'윤식당2' 정유미, 취향저격 먹방 퍼레이드…역대급 시청률 기록
기사입력 : 2018.01.13 오전 10:58
윤식당 2 정유미 활약 / 사진: tvN '윤식당 2' 방송 캡처

윤식당 2 정유미 활약 / 사진: tvN '윤식당 2' 방송 캡처


'윤식당2' 정유미가 보조셰프를 넘어 주방의 컨트롤타워로 거듭났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윤식당2'에서는 요리 실력을 발휘하는 정유미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회장님이자 오너 셰프인 윤여정의 눈과 손이 되어 주방을 완벽하게 컨트롤하는 정유미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보조셰프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정유미의 인간적이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난 한 회였다. 정유미는 손님의 인터뷰 요청에 응하느라 잠시 회장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 이서진의 유혹에 넘어가 대왕 김치전 조리에 나섰다. 그러다 생각보다 커져버린 김치전과 손님의 새로운 주문, 갑작스런 회장님의 등장까지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연속되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야식을 부르는 폭풍 먹방도 빼놓을 수 없다. 정유미는 고된 첫 날 장사를 마치고 만들어 먹은 잔치국수부터 신메뉴 추가를 위해 연습한 잡채까지 연신 "맛있어"를 외치며 맛깔스러운 먹방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윤식당2'에 없어서는 안 될 완벽한 주방 컨트롤러로 거듭난 정유미의 활약이 더욱 돋보였다. 이튿날 아침 일찍 일어나 말없이 빨아 놓았던 테이블보와 앞치마 등을 가지런히 접어 챙기고, 출근길에도 냄비를 품에 꼭 안고 걸어 가는 정유미의 모습은 똑 소리 나는 프로 살림꾼다웠다.


정유미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갑작스레 밀려드는 손님과 쏟아지는 주문에 회장님이 긴장하자 정유미는 가장 최적의 동선을 안내했고, 그녀의 눈과 손이 되어 주방을 완벽하게 컨트롤해 나갔다.


회장님의 무한 신뢰를 한 몸에 받으며 막내에서 과장으로 초고속 승진한 정유미의 일취월장한 요리 실력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잡채에 사용할 지단을 만들어야 되는 상황에서 처음에는 잔뜩 얼어붙은 모습을 보였던 정유미는 이내 단번에 깔끔하게 지단을 성공시켰다. 뒤이어 보조셰프에서 1년만에 단독 프라이팬을 잡게 된 정유미는 손님에게 나갈 자신의 첫 요리 김치전을 완벽하게 완성시켰다.


정유미의 활약이 돋보인 가운데, 이날 방송된 '윤식당2'는 평균 시청률 14.8%, 최고 시청률 18.2%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역대 tvN 예능 시청률 중 최고 기록이었던 tvN '삼시세끼 어촌편1' 5화의 14.2% 기록을 돌파하는 쾌거를 낳았다.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8.9%, 최고 11%를 기록, 지상파 포함 전 채널에서 1위에 올랐다. 수도권 가구에서도 평균 시청률 17.2% 최고 시청률은 무려 21.8%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닐슨코리아)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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