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결혼' 배지현 아나운서, 브라이덜 샤워 인증샷…"사랑한다"
기사입력 : 2018.01.05 오전 10:25
류현진 결혼 배지현, 브라이덜 샤워 / 사진: 배지현 인스타그램

류현진 결혼 배지현, 브라이덜 샤워 / 사진: 배지현 인스타그램


류현진 결혼식이 오늘 진행되는 가운데, 예비신부 배지현 아나운서의 브라이덜 샤워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4일 배지현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여자가 처음으로 이벤트를 준비해 봤다는데 완전 귀여움"이라며 "고맙고 즐거웠어요"라는 글과 함께 브라이덜 샤워 인증샷을 게재했다. 특히 배지현 아나운서는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한 두 친구 모두 결혼식에 못 오게 됐다면서 "실화냐" 등의 태그를 적었지만, 이어 "사랑한다"며 자신을 위해준 친구들에 감사를 전했다.


브라이덜샤워는 선물과 수다로 샤워시킨다는 뜻으로, 신부의 친구들이 신부 결혼을 축하하며 여는 파티를 말한다. 과거 가난한 신부에게 결혼지참금을 제공하기 위해 신부의 친구들이 모여 돈, 선물 등을 품앗이 하고 결혼식을 올린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지난 9월 결혼 전제 열애 사실을 공개한 류현진과 배지현은 최근 소속사를 통해 "그 어떤 해보다 큰 의미를 가질 2018년이 시작됐다"며 "많은 축하와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결같은 따뜻함을 가질 수 있는 동반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긍정적인 부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두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매 순간 아끼며 배려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류현진 결혼식은 오늘(5일) 저녁 6시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유재석이, 축가는 가수 김종국이 부를 예정이다. 주례는 류현진의 한화이글스 시절 은사인 김인식 전 야구국가대표 감독이 맡는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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