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혁 "옥주현 열혈팬, 포스터 붙일 정도…아내, 첫사랑 만나서 좋겠다더라"
기사입력 : 2017.12.29 오전 9:45
민우혁 옥주현 팬 고백 / 사진: 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민우혁 옥주현 팬 고백 / 사진: 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민우혁이 옥주현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옥주현과 민우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우혁은 과거 핑클시절 옥주현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그러자 옥주현은 "그래? 쉽지 않은데. 보통 핑클 팬이라고 하면 난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민우혁은 "핑클하면 이효리, 성유리이던 시절이다. 그래서 친구들 저보고 다 이상하다고 했다. 정말 팬이라서 방 안에 포스터도 붙여놓고 했다. 이번에 같은 작품에 캐스팅됐는데 아내가 '네 첫사랑 만나서 좋겠다'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우혁은 "첫인상은 약간 어려웠다. 환상이 되게 컸다. 자기관리 잘하기로 소문이 나 있고 칼 같은 성격이라고 들었다. 그래서 대본을 다 외워갔다. 빈틈을 보이기 싫었다"고 밝혔다.


이어 민우혁은 "처음에 출근하면 보통 대본을 꺼내는데 누나는 빵을 꺼내더라. 그래서 환상이 깨졌다. 대본을 보며 빵 안쪽만 먹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민우혁과 옥주현이 출연한 '인생술집' 51회 시청률은 1.604%를 기록했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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