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국 혼인신고 고백, "아버지 살렸다…내 인생 마지막 여자"
기사입력 : 2017.12.27 오전 9:51
권선국 혼인신고 고백 / 사진: SBS '불타는청춘' 방송 캡처

권선국 혼인신고 고백 / 사진: SBS '불타는청춘' 방송 캡처


권선국 혼인신고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불타는청춘'에서는 전라남도 신안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청춘들은 2017년을 마무리하며,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화제를 모은 것은 권선국 혼인신고 사실 고백이다.


이날 권선국은 올 한 해를 돌아보며 어떤 일이 있었냐는 질문에 "여자친구를 만났다"고 고백하며, "아버지가 편찮으셨는데 저보다 간호를 더 열심히 했다. 그 사람이 아버지를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힘이 됐다"고 여자친구와의 애틋한 사랑을 고백했다.


이어 여자친구에 대해 묻는 질문에 "5~6세 정도 차이가 난다"며 "결혼 계획도 있다. 내 인생의 마지막 여자다"라고 답했다.


또한, 권선국의 여자친구가 아버지를 간호하고 있다는 얘기에 혹시 같이 살고 있는지 묻자, 권선국은 "혼인신고도 했다"고 고백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권선국은 "인사하러 온 거다"라며 작별인사를 전했다.


이후 권선국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경제적으로 풍족한 편은 아니라 근사한 이벤트는 못 해줬다"며 "혼인신고부터 했지만, 경제적으로 형편이 좋아지면 결혼식을 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권선국 혼인신고 고백한 '불타는 청춘'은 6.1%(닐슨코리아) 시청률을 기록했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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