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이병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김태리 이병헌과의 연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18일 김태리는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스터선샤인' 촬영은 했지만, 이병헌과 촬영은 아직 안했다"면서 "연기적으로 배울 것이 많을 것 같아 촬영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리 이병헌이 호흡을 맞추게 된 '미스터선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김은숙 작가과 이응복 PD의 조합만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김태리 이병헌을 비롯 유연석, 변요한, 조우진, 김사랑 등이 캐스팅을 확정 지어 더욱 관심을 받는 상황이다. 특히 김태리 이병헌이 남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만큼, 두 사람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 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에 과거 두 사람이 '청룡영화제 핸드프린팅' 행사에서 함께 한 모습이 포착, 눈길을 사로잡는다. 당시 이병헌은 "'미스터 선샤인'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보지 않았던 한국적인 것과 서양 문물이 혼재된 시절의 이야기라서 굉장히 독특할 것 같다"며 "머릿속으로 상상만 하면서 지내고 있다. 김태리 씨와는 어떤 케미스트리가 생길지 궁금하다. 그가 출연한 영화 '아가씨'를 봤는데 좋은 배우라고 생각해 기대되는 부분이 많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태리 역시 "'아가씨'를 찍을 때는 급급해서 설렘을 느끼기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설렘을 더 느끼고 싶고 많이 배우고 싶다"면서 배우로서의 욕심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김태리 이병헌이 출연하는 '미스터선샤인'은 2018년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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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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