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유인영 10년 인연 / 사진: tvN '문제적남자', '인생술집' 방송 캡처
김지석 유인영이 10년을 이어 온 친분관계를 과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는 김지석 친구로 배우 유인영이 출연했다. 이날 유인영은 "(김지석) 오빠가 드라마도 잘 안되고, 살이 빠진 것 같아 응원 차 나왔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유인영에게 김지석과의 남다른 우정 비결을 물었고, 유인영은 "어떻게 친하게 됐는지는 잘 모르겠다. 근데 오빠가 얘기를 잘 들어줬다"고 답했다. 김지석은 "2007년인가 2008년에 '미우나 고우나'라는 작품을 했다. 드라마를 통해 만나서 사석에서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지석 유인영은 친구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김지석은 "친구 이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타이밍이 존재했다. 그 오묘한 타이밍은 있었던 것 같다. 근데 서로의 타이밍이 안 맞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유인영도 이에 대해 과거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언급한 적이 있다. "김지석과 알고지낸지 10년 됐다. 완전 신인 시절에 일일드라마를 같이 하면서 힘들 때 고민을 나누다보니 친해졌다"면서 유인영은 "연애 상담을 하면 오빠가 남자 입장에서 얘기를 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열애 의심을 받는 것과 관련, "오빠랑 그런 오해를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지석 오빠 팬들도 안다. 굉장히 친하고 가족 같은 사이다"라고 해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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