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 근육파열, "그저 열심히 하고 싶었는데…"(백조클럽)
기사입력 : 2017.12.16 오후 1:00
박주미 근육파열 / 사진: KBS '백조클럽' 방송 캡처

박주미 근육파열 / 사진: KBS '백조클럽' 방송 캡처


박주미 근육파열 소식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발레교습소 백조클럽'에서는 연습을 하던 박주미 근육파열 모습이 담겼다. 연습 도중 몸에 이상을 느꼈고, 이가 박주미 근육파열로 이어진 것.


박주미는 "계속 참고 연습을 했는데 그러면서 (다리) 근육이 파열됐다"면서 "그저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마음만 너무 앞섰던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박주미 뿐 아니라, 멤버 6명은 모두 발레 연습으로 인해 크고 작은 부상에 고생하고 있었다. 이에 분위기가 다소 무거워지자 오윤아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나? 소고기를 붙여야 하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주미 근육파열에도 불구, 노력으로 이겨내며 꽃의 왈츠 도입부 음악에 맞춰 아침을 표현했다. 김주원 예술감독은 "처음 볼 때부터 이 분이 1등이라 생각했다. 섬세한 음악 해석과 감정 표현이 돋보였다"고 칭찬하며 박주미를 1등으로 호명했다. 박주미는 "앞으로도 열심히 쫓아오라는 의미의 상 같았다. 진짜 열심히 했다"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재활 전문가를 찾은 박주미의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점프나 뛰는 동작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진단에 박주미는 "과한 마음과 몰랐던 상식이 이런 부상을 만든 것 같다"며 부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도전을 계속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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