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오 체포·쿠시 불구속 입건…연예계 '마약주의보'
기사입력 : 2017.12.16 오전 10:43
이찬오 쿠시 마약 관리법 위반 / 사진: JTBC, 쿠시 인스타그램

이찬오 쿠시 마약 관리법 위반 / 사진: JTBC, 쿠시 인스타그램


쿠시가 마약을 구매해 흡입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던 소식이 바로 어제의 일이다. 이어 이찬오 체포 소식이 전해지며 연예계에 마약주의보가 울렸다.


지난 15일서울 방배경찰서는 마약류인 코카인을 구매해 흡입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쿠시를 불구속 입건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시는 지난 12일 오후 5시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 빌라에 있는 무인택배함에서 약 1g의 코카인을 가지러 갔다가 첩보를 입수하고 잠복해 있던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쿠시는 "SNS를 통해 만난 판매책과 사전에 연락한 뒤 거래했으며, 이번까지는 두 차례 마약 거래를 했고 마약을 흡입한 사실도 있다"고 진술했다. 경찰 측은 "마약 구매 경로와 공범 여부를 추가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6일 이찬오 셰프의 마약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지난 14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유명 셰프 이찬오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찬오 셰프는 최근 외국에서 대마초보다 환각성이 강한 해시시를 들여오다 적발됐다. 마약 검사 결과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이에 이찬오 셰프는 검찰 조사에서 흡입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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