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순천에 사니 마음 편안…서울 오히려 불편해"
기사입력 : 2017.12.12 오전 10:52
박진희 / 사진: SBS '동상이몽' 방송 캡처

박진희 / 사진: SBS '동상이몽' 방송 캡처


배우 박진희가 '동상이몽2'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11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게스트로 출연한 박진희는 5세 연하의 판사 남편과 결혼 후 현재 순천에서 생활 중이다.


박진희는 "서울에서 살아야 하는 데 불만이 있었다. 판사인 남편의 직업 때문에 이곳 저곳 계속 옮겨야 한다. 이젠 사람도 많고 차도 많은 서울이 오히려 불편하게 느껴진다. 순천에 사니 마음 자체가 정말 편안하다. 서울에 올라오고 싶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는 "소개팅으로 만났다. 당시에는 결혼을 포기하고 있었다. 너무 어린 사람은 남자로 안 보였다. 남편을 처음 봤을 때 연인 사이로 발전할 것 같지 않아 안 보려고 했다. 그러다 3개월 후에 만났다"고 말했다.


또 남편의 첫 인상은 "수더분하고 좋았다"면서 박진희는 "식사를 하고 시원한 맥주를 하러 가자는 말에 남편이 크게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그날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고 고백했다.


이날 박진희는 육아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박진희는 "임신했을 때 입덧도 없고 해서 남편 찬스를 못썼다. 그게 아쉽다. 아이를 낳고 1년 6개월 동안 오롯이 육아에만 집중했다. 그때는 주말 부부였다"며 운을 뗐다.


이어 "어느 날 '주말 중 하루만 6시간만 나갔다 올게'라고 했더니 남편이 '노'를 외치더라. 남편이 '나는 주말 밖에 못 보는데 6시간 동안 나가면 우리 가족끼리 못 있는다'고 했다. 그 말에 내가 펑펑 울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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