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저글러스:비서들' 최다니엘 이원근 / 스토리티비 제공
최다니엘과 이원근이 ‘남자 대 남자’ 불꽃 신경전을 펼친 기선제압 ‘손가락 꺾기’ 현장이 공개되어 화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에서 최다니엘과 이원근은 각각 YB애드 영상사업부 상무이자 철저히 베일에 휩싸인 고대 미술품 같은 남자 남치원 역과 YB애드 스포츠 사업부 이사이자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천재와 바보 사이를 넘나드는 ‘반전매력’을 지닌 황보家의 ‘문제적 반항아’ 황보 율 역을 맡아 ‘남남 케미’의 진수를 선사한다.
이와 관련 최다니엘과 이원근이 고풍스런 한옥 집 마당에서 ‘상무’와 ‘이사’라는 직위와 어울리지 않는, 티격태격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이는 장면이 포착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다니엘이 한 손가락으로 자신의 가슴을 콕 짚은 채 도발하는 이원근의 손가락을 뒤로 확 꺾어 그 자리에 주저앉히는 것. 최다니엘은 차가운 표정으로 이원근을 내려다보며 살벌한 경고의 눈빛을 드러낸 채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반면, 이원근은 붙잡힌 손가락을 반대 손으로 부여잡고 최다니엘을 올려다보며 아픔을 호소하고 있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더욱이 최다니엘과 이원근은 ‘양복과 한복’, ‘시크와 귀여움’ 등 ‘극과 극’ 매력을 발산해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는 상태. 과연 누구와도 관계를 맺지 않는 ‘철벽남’ 남치원과 청개구리 정신 투철한 ‘반항아’ 황보 율, 물과 기름처럼 서로 다른 두 사람이 그려낼 뜻밖의 ‘남남 케미’가 기대감을 돋우고 있다.
제작사측은 “최다니엘과 이원근이 어느 연인 부럽지 않게 정다운 모습으로 현장을 누비고 있어 뭇 여성 스태프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며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두 사람의 케미를 ‘저글러스:비서들’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저글러스:비서들’은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 ‘마녀의 법정’ 후속으로 오는 12월 4일 첫 방송된다.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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