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장신영, 예비 시어머니와 첫 김장 "잉꼬고부 부럽네!"
기사입력 : 2017.11.27 오전 10:35
동상이몽2 장신영 첫 김장 예고편 캡쳐 / SBS 제공

동상이몽2 장신영 첫 김장 예고편 캡쳐 / SBS 제공


'동상이몽2'의 장신영이 예비 시어머니와 첫 김장에 나서 화제다.

27일(오늘) 밤 방송될 SBS 간판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돌아온 김장철을 맞아 예비 시어머니와 ‘장강커플’ 장신영-강경준이 함께 김치 40포기 담그기에 도전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평소 예비 시어머니와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러 다니는 등 요리 데이트를 즐겨왔던 장신영이 자연스레 김장까지 제안하게 된 것.


본격적인 김장에 앞서 재료를 사러 시장을 찾은 장신영과 예비 시어머니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팔짱을 끼는 등 다정한 ‘잉꼬고부’ 사이를 자랑했다. 시장 상인들에게 “우리 며느리에요~”라며 자랑을 아끼지 않는 어머니의 모습에 강경준의 존재감이 점점 희미해졌을 정도다.

강경준의 집에 돌아온 세 사람은 40포기를 담가야 하는 만큼 산더미처럼 쌓인 재료에 앞치마를 둘러매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아무리 다듬고 씻어도 끝나지 않는 재료 손질에 “이걸 언제 다 하냐”며 겁먹은 모습을 보였다.

이 광경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배우 추자현은 “임신만 안 했으면 도와줬을 텐데”라고 나섰고, 김숙과 김구라도 “저라도 부르지 그러셨냐?”며 서로 장강커플의 김장을 돕지 못한 것에 아쉬운(?) 기색을 보여 폭소케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허리도 못 펴는 무한 김장의 굴레에 빠져든 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김장을 마무리할 수 있었을지, 그 결과는 오늘(2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예능 , 동상이몽2 , 장신영 , 강경준 , 김장 , 시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