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도깨비' 포스터
스튜디오드래곤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24일 급등세를 보였다.
24일 오전 9시 7분 현재 스튜디오드래곤은 공모가인 5만 5300원보다 8200원(14.83%) 오픈 6만 3500원을 기록했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3만5000원보다 58% 높은 5만5300원에 형성됐다.
스튜디오프래곤 주가는 증권사들이 제시한 최고 목표주가 6만원을 뛰어넘었다. 지난 16~17일 진행한 일반공모 청약에선 최종 청약 경쟁률 320.11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에는 넷마블게임즈 다음으로 많은 6조7223억원이 몰렸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374억, 영업이익 229억원, 당기순이익 16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7.5%, 순이익은 98.8% 증가한 수치다. 중국 매출을 배제한 올 상반기 수출 비중은 28.2% 영업이익률은 16.6%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도깨비' '비밀의 숲' '시그널' 등을 제작한 드라마 제작사로, CJ E&M의 드라마제작 사업부를 지난해 물적분할해 설립했다.
한편 2018년 스튜디오드래곤은 김은숙 작가의 '미스터 선샤인'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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