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감빵생활', 첫 방송부터 촘촘한 구성+흥미진진 스토리 "재밌네!"
기사입력 : 2017.11.23 오전 10:13
슬기로운 감빵생활 첫 방송 캡쳐 / tvN 제공

슬기로운 감빵생활 첫 방송 캡쳐 / tvN 제공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연출-캐릭터-스토리 등 3박자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시청률 대박 행진을 예고했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연출 신원호, 극본기획 이우정, 극본 정보훈)은 주인공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 분)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1화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4.6%, 최고 시청률 6.3%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순위에서 1위에 등극했다. tvN 타깃 2049 시청률은 평균  2.8%, 최고 3.7%까지 치솟으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1위에 올랐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 전후로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줄곧 1위에 랭크되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된 1화에서는 험난한 ‘감빵생활’을 시작하게 된 김제혁의 교도소 입성기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메이저리그 입단을 앞두고 있던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은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었다. 여동생을 성폭행하려던 범인과 마주친 김제혁은 트로피로 범인의 머리를 내려쳐 정당방위가 아닌 과잉방위 혐의로 징역 1년의 법정구속을 선고 받고 서부구치소에 수감되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응답하라’ 시리즈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제작진의 신작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김제혁이 난생 처음 경험하게 된 구치소는 시청자들에게도 낯선 공간. 항문검사부터 신고식과 취침, 식사, 화장실 그리고 접견 등 하나부터 열까지 낯설기만 한 교도에서의 첫 경험들을 디테일하게 선보이며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연출을 맡은 신원호 감독은 “지난해 4월부터 실제 감옥에 갔다 온 사람들을 숱하게 인터뷰 했는데 생전 처음 듣는 이야기가 많았다"며 "금기인 공간이 감옥을 소재로 했기 때문에 신선하게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 감옥에서 아침에 어떤 노래가 나오고, 밥은 어떻게 먹는지 등 하나하나 섬세하게 다룬 디테일이 핵심인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첫 방송부터 호평을 받은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목 밤 9시 10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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