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사판 박은빈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박은빈이 '마녀의 법정' 정려원과의 비교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서울 목동 SBS에서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우진, 박은빈, 동하, 나해령, 이덕화, 김해숙이 참석했다.
이날 박은빈은 "'마녀의 법정'을 챙겨보진 못했지만 어느 정도 알고는 있다. 정려원 역할이 맡은 검사는 냉철한 느낌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속물적 욕망이 커서 세속적인 계산 하에 법원에 입성한다. 롤모델을 만나게 되면서 판사로 잘 살아야겠다고 생각한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얕은 도덕심이 큰 사건을 겪으면서 정의구현을 향한 과정을 걷게 된다. (극이 진행되면서) 세상의 부정부패와 맞서 싸우게 될 것 같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박은빈은 "캐릭터의 서사가 다 다르기 때문에 이정주만의 매력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드라마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 공인 '꼴통 판사' 이정주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 판사 사의현의 이판사판 정의 찾기 프로젝트를 그린다. 11월 22일 밤 10시 첫 방송.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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