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채수빈과 심쿵 눈맞춤 포착 "아찔한 첫 만남"
기사입력 : 2017.11.08 오후 6:38
사진 :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채수빈 / 메이퀸픽쳐스 제공

사진 :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채수빈 / 메이퀸픽쳐스 제공


유승호와 채수빈이 아찔하면서도 코믹한 첫 만남을 예고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선미 이석준, 연출 정대윤) 측이 유승호, 채수빈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을 포착한 커플 스틸컷을 최초 공개했다. 만화를 찢고 나온듯한 비주얼 커플의 아찔한 케미에 시청자들의 기대감 역시 한껏 고조된 상태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레르기 때문에 여자를 사귈 수 없는 한 남자가 피치 못하게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의 드라마다. 생애 첫 로맨틱코미디에 도전하는 유승호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세 여배우 반열에 오른 채수빈의 꿀조합이 성사되며 단번에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공개된 스틸 속 유승호와 채수빈은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눈빛을 교환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절로 심쿵하게 만들고 있는 것.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로 무장한 유승호와 비글처럼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채수빈의 상반되는 모습은 티격태격 하면서도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두 주인공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두 사람은 ‘심쿵’ 눈맞춤뿐 아니라 못 말리는 코믹 본능까지 겸비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자아낸다. 특히 헬멧을 쓴 채수빈은 자신을 보는 유승호를 멍하니 쳐다보다가도 무장해제 웃음을 지어 보이는 등 다양한 표정으로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또한 유승호와 채수빈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춘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이고 있어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다는 후문. 두 사람은 촬영 중간중간 연기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도 하고, 때로는 서로의 모니터링을 해주는 등 새로운 도전이 될 ‘로봇이 아니야’에 대해 무한한 애정을 과시했다는 제작사측 전언이다.

한편, ‘로봇이 아니야’는 올 하반기 방송예정이다.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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