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업튼 결혼 / 사진: 케이트 업튼 인스타그램
케이트 업튼 결혼했다. 상대는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투수 저스틴 벌렌더다.
지난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저스틴 벌렌더와 케이트 업튼 결혼식이 진행됐다. 저스틴 벌렌더로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LA다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휴스턴이 승리하며, 우승 반지를 차지한 것에 이은 겹경사다.
케이트 업튼과 저스틴 벌렌더는 9살 차이로, 지난 2012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특히 케이트 업튼은 저스틴 벌렌더의 경기장을 종종 찾아 열혈 응원을 보내며, 휴스턴의 여신으로 불리기도 했다.
케이트 업튼은 7일 버스틴 벌렌더와의 결혼 사진을 공개하며 "최고의 친구와 결혼하게 돼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주말을 재미있고 멋지게 만들어 준 친구들과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저스틴 벌렌더 역시 같은 사진을 게재하며 "행복한 삶과 아내를 얻었고 함께 할 수 있는 여행이 시작된 것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케이트 업튼은 미국을 비롯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슈퍼모델로, 최근에는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케이트 업튼은 '타워 하이스트', '아더 우먼', '바보 삼총사', '와일드 맨', '더 레이오버' 등에 출연했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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