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지드래곤 친분 / 사진: tvN '택시' 방송 캡처
수주 지드래곤 친분이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는 모델 수주가 출연해 지드래곤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이날 이영자는 "수주에게 세 명의 남자가 있다"며 그 중 한 명으로 지드래곤을 언급했다. 지드래곤과의 인연을 묻는 질문에 수주는 "진짜 친한 누나 동생 사이"라면서 "매거진 화보 촬영을 같이 하게 됐다. 그때 쌍둥이 콘셉트로 만났다. 촬영하고 나서 친하게 지내게 됐다. 생각보다 인간적이고 되게 착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주는 "지드래곤과 신기하게 자꾸 세계 곳곳에서 마주치게 됐다. 지용이는 멋있는 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한국에서 티비 출연하지 않았냐. 온스타일 '데블스 런웨이'에 지드래곤이 나왔더라"라며 물었고, 수주는 "제가 무리했다. '누나 이거 하는데 네가 해줬으면 좋겠어'라고 하니까 흔쾌히 와줬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수주의 세 명의 남자로 언급된 것은 칼 라거펠트와 지드래곤, 그리고 남자친구 잭 워터랏이다. 수주는 잭 워터랏을 언급하며 "잘 사귀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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