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영, 김정균 이혼 아픔 위로 "두 번 당해도 편하다" 너스레
기사입력 : 2017.11.01 오전 10:26
강문영 김정균 이혼 / 사진: SBS '불타는청춘' 방송 캡처

강문영 김정균 이혼 / 사진: SBS '불타는청춘' 방송 캡처


강문영 김정균 이혼 아픔을 위로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강문영 김정균 등이 함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강문영 김정균은 각각 '불타는 청춘' 방송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함께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문영 김정균은 악수를 나누며 어색한 인사를 나눈 뒤 서로의 안부를 궁금해했다. 특히 김정균은 "제가 (이혼을) 한 번 당해보니까, 여자 앞에서 편하지가 않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강문영은 "전 두 번 당했는데도 편하다"고 너스레를 떨며 이혼의 아픔을 위로했다.


강문영은 지난 1995년 가수 이승철과 결혼했으나 약 2년 만에 이혼했고, 2007년엔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1년도 지나지 않아 결별하는 아픔을 겪었다. 슬하에는 올해 11살이 된 딸 한 명이 있으며, 현재 강문영이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문영은 "친구같은 사이"라고 김정균에게 설명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반면 김정균은  초등학교 이후 딸의 모습을 7년 동안 보지 못했다고 말했고, 딸과 함께 하지 못한 그 시간이 정말 안타깝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강문영 김정균은 이날 묘한 케미스트리를 자아냈다. 특히 강문영은 김정균의 아재개그가 취향에 맞는다면서 "속이 넓을 것 같다"고 평하며 호감을 드러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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