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빈소, 오늘(31일)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내달 2일 발인
기사입력 : 2017.10.31 오후 2:43
김주혁 빈소 마련 / 사진: 더스타DB

김주혁 빈소 마련 / 사진: 더스타DB


김주혁 빈소가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다.


31일 김주혁 소속사 측은 "김주혁 빈소가 오늘(3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다"며 "발인은 11월 2일 오전이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라고 밝혔다.


김주혁 빈소 마련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 것은 김주혁 측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알기 위해 부검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부검 결과 심근경색은 이유가 아니고, 즉사 가능 수준의 심각한 머리 손상 때문에 결국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경찰 측은 심장 이상 또는, 약물에 의한 사망 역시 가능성이 있는 만큼 조직검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직검사는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1주일의 시간이 소요된다.


김주혁 소속사 측은 김주혁 빈소 소식 등을 전하며 "고인의 따뜻하고 올곧은 인품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부디 세상을 떠난 고인과 깊은 슬픔에 잠긴 유족들을 헤아려 주시고 생전 아름다운 행보를 걸어온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며 김주혁을 애도했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30일 서울 강남 영동대로 인근에서 차 추돌사고 후 사망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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