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일기2' 오상진♥김소영, '갓 100일' 부부의 꿀 떨어지는 일상
기사입력 : 2017.10.14 오후 7:37
'신혼일기2' 오상진 김소영 / 사진: tvN 제공

'신혼일기2' 오상진 김소영 / 사진: tvN 제공


'신혼일기2' 오상진x김소영 부부 이야기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오늘(14일) 저녁 '신혼일기2'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이야기가 첫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갓 100일된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꿀이 뚝뚝 떨어지는 신혼일상이 담길 전망이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신혼일기2'의 관전포인트를 밝혔다.


가장 먼저, 숲 속 작은 책방 빨간 지붕집에서의 오롯한 둘 만의 신혼시간이 담긴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숲 속 작은 책방 같은 빨간 지붕 집에서 꿀 떨어지는 신혼일기가 펼쳐진다. 오상진과 김소영은 회사 선후배로 처음 만나 동료들 몰래 한 비밀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신혼부부로 같은 학교, 같은 회사, 같은 취미 등 좋아하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정말 닮은 두 사람이 만나 서로의 연인에서 가족이 됐다.


'신혼일기2' 제작진은 "오상진과 김소영이 머리 아픈 걱정과 고민은 잠시 미뤄둔 채, 강원도 인제 숲 속의 빨간지붕 집에서 오롯이 둘 만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무엇 하나 빠지는 것 없이 반듯해 보이는 오상진과 김소영 부부의 반전의 연속 같은 결혼생활이 공개된다. 서로에게 조금씩 스며들며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신혼부부의 이야기가 웃음과 공감을 전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두 번째 관전포인트는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상진이 그 동안의 지적인 엘리트 매력이 아닌, 아내밖에 모르는 '아내바보' 매력을 뽐낸다. 훈훈한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는 품절남 남편 오상진은 "결혼한 지 갓 100일째된 신생아 남편"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며 알콩달콩 신혼이야기를 들려준다.


아내의 모든 게 예뻐 보이는 초신혼 남편인 오상진은 언제나 아내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기에 바빴다고. 단정한 외모와 달리, 오상진은 아내 앞에 "나는 옛날 사람이라 흙 퍼먹으면서 놀았지"라고 소탈하게 말하며 빙구매력(?)을 자랑한다. 늘 빙구웃음을 짓다가도, 매일 아침 6시면 기상해 요리, 빨래, 신발정리 등 집안일을 척척해 내는 각 잡힌 새내기 남편의 모습까지 예측불허 모습을 선보인다.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팔방미인 아나운서 김소영은 똑 부러지게 뉴스를 전하던 모습 대신, 엉뚱미를 발산한다. 남편 오상진 앞에서는 혀가 없어지고, 방탄소년단 DVD 하나에 행복해 하는 김소영의 엉뚱한 매력이 공개되는 것.


단아한 외모 뒤에 숨겨진 매력을 발산하는 '엉뚱소영', '애교소영'의 모습이 밝혀진다. 첫 방송에서는 특히, 냉장고 스캔 한 번이면 세상의 모든 요리를 뚝딱 해내는 진정한 요섹남 오상진과는 달리, 요리에 대해 근거 없는 자신감이 넘치는 '요알못' 김소영의 모습이 웃음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사람만의 초달달 신혼 레시피가 폭발한 신혼세끼도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tvN '신혼일기2'는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4주간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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