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독' 우도환, 첫회부터 매력방출…연기력 검증 완료
기사입력 : 2017.10.12 오전 10:00
사진: 우도환 / KBS '매드독' 방송 캡처

사진: 우도환 / KBS '매드독' 방송 캡처


배우 우도환이 '매드독'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했다.


11일 첫 방송된 KBS 새 수목드라마 '매드독'에서는 매드독 팀이 부실 공사로 무너진 건물 세입자 사건을 파헤치는 가운데 회사의 비리를 알아내 해결하려고 하지만, 우도환이 나타나 방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건의 방향이 매드독 팀의 활약으로 해결되는 듯 보였지만, 소리없이 강하고 치밀한 우도환의 반격에 사건은 난관에 부딪혔다.


'매드독' 1회에서 우도환은 능청스러우면서도 영리한 사기꾼 '김민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연기 경력과 카리스마 강한 유지태, 조재윤, 김혜성, 류화영의 등장에도 우도환은 한치의 흔들림없이 극을 이끌어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매드독'은 보험 범죄 조사극으로 베테랑 보험 조사원 최강우(유지태)와 거리의 사기꾼 김민준(우도환)이 만나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을 담는다.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는 수지, 이종석 주연의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9.4%를 기록했다. '병원선'(9.3%)과 매드독(5.5%)은 그 뒤를 이었다. 지상파 드라마보다 30분 일찍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은 2.9% 시청률을 기록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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