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56세라 믿기 힘든 발레복 자태…"인생 시작하는 기분"
기사입력 : 2017.10.07 오전 10:06
서정희 / 사진: 서정희 인스타그램

서정희 / 사진: 서정희 인스타그램


서정희가 우아한 발레복 자태를 뽐냈다.


지난 6일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백조클럽'이 방송됐다. '발레클럽'은 발레를 통해 소통하고 힐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해당 방송에는 서정희가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 출연에 앞서 서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았으니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며 살아도 되는 것이 아닐까?' 쉰이 훌쩍 넘어서야 이런 생각을 했다. 그 때 마음 속에 '발레'라는 한 단어가 떠올랐다. 많은 세월이 흘렀고,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발레를 배우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굳어진 몸을 다시 돌리기에는 늦었지만, '발레교습소 백조클럽'으로 이제 여러분과 만날 수 있게 됐다. 쉰 여섯, 저는 이제야 비로소 편안하게 숨을 쉰다. 이제야 진짜 제 인생을 시작하는 기분"이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서정희 등이 출연한 KBS 2TV '백조클럽'은 4.7%(닐슨)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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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서정희 , 백조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