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손보승 배우 활동 관여 안 해…오해살까 조심스러워"
기사입력 : 2017.09.19 오전 9:23
사진: 이경실 손보승 /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사진: 이경실 손보승 /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개그우먼 이경실이 아들 손보승의 연예활동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이경실과 최근 연기 신고식을 치른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이 출연했다. 손보승은 최근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 출연했다.


손보승은 '엄마의 도움을 받았느냐'는 물음에 "뒤에서 힘써주거나 한 건 없다. 조언만 해줬을뿐"라고 답했다.


이경실은 "연예인 자녀라서 혜택 받는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일반인보다 관심을 받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 굉장히 조심스럽다. 조언은 하지만 관여하지 않는다. 그런데 제가 관여를 하지 않아도 사람들은 관여했다 생각하더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또한 이경실은 아들 손보승을 적극적으로 돕지 않는 것에 대해 "사실 방송에 출연하는 선생님들도 제가 다 아는 분이지 않나. 전화해서 아들 잘 부탁한다고 할 수도 있는데 그 말도 못하겠더라. 행여나 오해를 살까봐 조심스럽다. 이 자리를 빌어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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