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이태임 첫 인상, 일진 언니 같았다"…이유는?
기사입력 : 2017.09.14 오전 11:50
남보라 이태임 / 사진: tvN '택시' 방송 캡처

남보라 이태임 / 사진: tvN '택시' 방송 캡처


남보라가 이태임의 첫 인상을 언급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택시'에는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남보라, 이태임이 출연했다. 특히 남보라는 이태임을 처음 보고 "일진 언니 같았다"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남보라는 "이태임이 검은 파카를 입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무표정한 얼굴로 서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언니, 밥 먹었어요?'라고 하자 무표정으로 '어, 너는?'이라면서 무심하게 말해 무서웠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실수를 했다고 생각한 남보라는 "아무 말도 안 하고 옆에 서 있었다"고 전했고, 이 때 이태임은 무뚝뚝한 자신이 미안했는지, 초콜릿을 주면서 '먹을래?'라고 했다고.


이태임은 이에 대해 "평상시에 잘 안 웃는다. 그냥 무표정인데, 사람들은 '태임이 화났냐'고 묻는다"면서 "다정한 스타일은 못 된다. 사람들과 잘 친해지는 스타일이 아닌데, 보라가 유일하게 '언니, 언니'해줬던 친구"라고 답했다.


한편 남보라, 이태임 등이 출연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공감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밤 12시 15분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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