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차남' 최수영-온주완, 촬영장에서도 연인 포스? "분위기 달달하네~"
기사입력 : 2017.09.14 오전 9:17
사진 : '밥상 차리는 남자' 최수영 온주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사진 : '밥상 차리는 남자' 최수영 온주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최수영과 온주완의 달달한 커플 비하인드가 포착되어 눈길을 끈다.

MBC 새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이하 ‘밥차남’) 측은 14일, 최수영(이루리 역)-온주완(정태양 역) 커플의 촬영장 뒷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밥차남’ 4회에서는 루리와 태양이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순수로 물들였다. 루리와 태양은 키스를 나누다 그 모습을 루리의 아버지인 신모(김갑수 분)에게 들키고 말았다. 이를 계기로 루리는 태양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아버지의 허락을 받은 뒤 태양의 곁으로 돌아오겠다고 했지만, 태양은 ‘분위기에 휩쓸린 것이었다’며 물러섰다. 이에 상처받은 루리는 한국으로 돌아가 태양을 향한 마음을 접으려 하지만 자꾸 그와의 추억을 떠올리고, 괌에 남겨진 태양 역시 루리를 그리워했다. 이에 서로를 마음 한 구석에서 지우지 못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향후 커플 탄생의 가능성을 기대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공개된 스틸 속 최수영과 온주완의 모습은 드라마 속 ‘생이별’과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촬영 중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정다감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것. 특히 최수영과 온주완은 함께 있을 때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 새하얀 치아를 환하게 드러내고 웃음을 터뜨리는 두 사람의 건강한 미소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온주완은 자상한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온주완은 최수영의 얼굴에 묻은 모래를 털어주는가 하면 속눈썹을 떼어주고 있는데 그의 조심스러운 손길과 세심한 배려심에 여심이 녹아 내리는 듯하다. 이처럼 카메라 안팎 할 것 없이 달콤한 최수영-온주완의 모습이 향후 커플이 된 ‘태리커플’의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만든다.

MBC ‘밥상 차리는 남자’는 매주 토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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