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나나 / 사진: tvN '택시' 방송 캡처
금나나가 스펙 끝판왕에 등극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택시'에서는 2002 미스코리아 진 금나나가 출연했다. 이날 금나나는 미모 뿐 아니라, 완벽한 스펙까지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금나나는 최근 동국대학교 전임교수로 임용되며 화제를 모았다. 동국대학교에서 택시에 탑승한 금나나는 스펙에 YES or NO로 대답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그의 화려한 스펙들이 공개됐다.
과학고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금나나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했다. 그리고 20살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 그 해 '진(眞)'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미스코리아로서 미스유니버스 대회에 참여한 금나나는 미국의 캠퍼스를 보면서 유학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경북대학교 의대를 자퇴하고, 하버드대학교와 MIT공대에 동시 입학해 하버드 대학교로 향했다. 석사 과정은 콜럼비아 대학교에서 영양학 과정을 밟았으며, 박사 과정은 하버드 대학교에서 영양학, 질병 역학을 공부했다.
특히 금나나는 하버드 재학 시절의 성적표를 공개하기도 했다. 대부분의 성적이 A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금나나는 "콜럼비아 재학 시절에는 놀았었는데, 대학원에서는 거의 A만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나나는 1983년 생으로, 35살의 젊은 나이에 동국대학교 전임교수로 임용됐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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