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읍 "남경주, 업어 키워…선생님들이 보기 싫다고 했다"
기사입력 : 2017.08.29 오전 9:23
남경읍 남경주 언급 / 사진: KBS '아침마당' 방송 캡처, 남경주 페이스북

남경읍 남경주 언급 / 사진: KBS '아침마당' 방송 캡처, 남경주 페이스북


남경읍 남경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남경읍이 출연해 동생 뮤지컬 배우 남경주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남경읍 남경주는 6살 터울의 형제로 남경읍은 "남경주를 너무 예뻐해서 업고 다니고 싶었다"면서 그를 업어 키운(?) 이유를 전했다.


남경읍은 "남경주를 포대기에 업고 다니니까 선생님들이 보기 싫다면서 제발 그러지 말라고 했었다"고 전했다.


또한, 남경읍은 과거 가르쳤던 제자들에 대해 언급했다. 지금까지 약 4000명의 제자를 가르쳤다던 남경읍은 대표적인 제자로 배우 조승우 황정민 오만석 등을 꼽았다.


오만석과 관련해 남경읍은 "연기를 정말 잘하는 친구인데, 얼굴이 까무잡잡했다. 그걸 이야기했더니 저보고 '선생님 얼굴도 까맣다'고 되받아치더라"면서 "만석이가 연기도 잘하지만, 그런 끼들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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