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 어게인' 이소라, 힐링 보이스로 스위스 홀려..유희열과 감성 하모니 선사
기사입력 : 2017.08.21 오전 11:30
사진 : '비긴 어게인' 이소라 해당장면 캡쳐

사진 : '비긴 어게인' 이소라 해당장면 캡쳐


가수 이소라가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사랑한 도시’ 스위스 몽트뢰에 방문해 특유의 음색과 감성으로 힐링을 선사했다.

지난 20일 밤 방송된 음악 예능 ‘비긴어게인’에서는 스위스의 아름다운 휴양 도시 몽트뢰에서 버스킹을 펼치는 이소라와 ‘비긴 어스’ 멤버의 모습이 담겼다.


스위스에 도착해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하던 ‘비긴어스’ 멤버들은 숙소에서 버스킹 최종 연습에 매진했으며, YB의 ‘내게 와 줘’, ‘오늘은’ 등 이전 버스킹에서와는 다른 셋리스트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소라와 함께 최고의 듀엣곡 ‘그대안의 블루’를 부를 남자 파트너를 선발하는 미니 오디션이 펼쳐졌고, 유희열과 윤도현은 물론, 노홍철과 카메라 감독까지 참여하며 이소라와의 듀엣곡을 향한 접전이 이어졌다.

잠시 후, ‘비긴어스’ 멤버들은 자리를 옮겨 아름다운 레만 호숫가에 세워진 프레디 머큐리 동상 옆에서 버스킹을 시작했으며, 윤도현이 ‘내게 와 줘’를 열창하며 공연의 시작을 열었다.

이어 이소라가 ‘데이트’를 불러 아름답고 평화로운 현장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따뜻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관객들을 함께 휘파람을 따라 부르거나, 노래에 심취하여 감상하는 등 행복한 모습으로 공연을 즐겼다.

또한, 이번 버스킹의 하이라이트인 듀엣곡 ‘그대안의 블루’를 이소라와 유희열이 함께 불렀고, 두 사람은 상상 이상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힐링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죽기 전까지 살았던 곳이자 사랑했던 도시 몽퇴르에 딱 어울리는 곡인 퀸의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Love Of My Life)’를 마지막 곡으로 선곡했으며, 이소라의 음색과 감성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며 버스킹을 마무리했다.

‘비긴어게인’은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믿고 듣는 뮤지션들과 노홍철이 함께 해외로 떠나 ‘버스킹’이라 불리는 길거리 공연을 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오로지 음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특별한 음악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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