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사강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제공
감독 이사강이 '가을동화'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2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사강은 과거 드라마 '가을동화' 여주인공 제안을 받았던 사실을 풀어놓는다.
최근 녹화에서 이사강은 학창시절 드라마 '학교' 오디션을 봤던 경험을 전하며 그때 이사강을 처음 본 윤석호 감독이 이후 연락해 파격 섭외 제의를 한 것을 전했다. 당시 윤석호 감독의 제안은 '가을동화' 여주인공 역.
특히 윤석호 감독은 이사강을 설득하기 위해 주인공 이름까지 '사강'이라고 지어주겠다며 구애했다고 밝혀졌다. 히지만 이사강은 감독의 꿈이 완고해 거절했다. 결국 그 역할은 송혜교가 맡았다.
또한 이사강은 짝사랑한 남자 때문에 영화감독을 꿈꾸게 됐다고 밝혔다.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간 이사강은 영화관 가는 것이 취미였던 그 남자를 따라 매일 같이 영화관에 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감독의 꿈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비디오스타-사고 쳐야 청춘! 니, 마이웨이' 편에는 국회의원 표창원, 감독 이사강, 응급의학과 전문의 남궁인, 뮤지션 닥터심슨이 출연한다. 8월 22일(화) 저녁 8시 30분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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