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이제훈, 노동항 골목대장 변신 "형이 아이스크림 사줄게"
기사입력 : 2017.08.19 오전 9:35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두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이제훈 해당장면 캡쳐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두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이제훈 해당장면 캡쳐


배우 이제훈이 한지민에 이에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두 번째 게스트로 등장을 예고해 화제다.

지난 18일(금) 밤 방송된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3회가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9.8%, 순간 최고 시청률 12.6%로 3주연속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tvN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20~40대 남녀시청층에서 평균 시청률이 6%, 순간 최고 시청률 7.6%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남녀노소에게 고르고 뜨거운 사랑을 받은 것.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이제훈은 득량도 배에 오르기 전 노동항에서 장을 보던 중, 슈퍼마켓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동네 꼬마 아이들을 만나 "형이 아이스크림 사줄께"라며 노동항의 골목대장(?)다운 모습을 선사했다.

이어 배에 짐을 싣고 득량도로 향하던 이제훈은 "남자라서 절 반겨 주실지" 하며 걱정을 하며 "제가 재미가 없는데 재밌게 해드려야 하는데.."라고 세 남자를 맞을 걱정과 설레임에 가득찬 표정을 보여주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서진, 에릭, 윤균상 삼형제는 첫 번째 게스트 한지민과 득량도에서의 마지막 날을 보냈다. 한지민은 홀로 아침 목장 청소에 나간 윤균상을 위해 에어컨이 있어 시원한 ‘에리카’로 마중 나가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마지막 식사로 가지된장덮밥을 준비하는 에릭에게는 다정한 모습으로 요리조수를 자처했지만 유달리 이서진과는 토닥토닥 거리는 현실 남매 같은 모습으로 절로 웃음을 자아냈다.

삼형제와 한지민은 후식으로 산양유 연유를 뿌린 팥빙수로 마지막 식사를 마무리 했다. 삼형제는 마지막 식사를 함께 하면서 한지민에게 다시 한번 고정 출연을 제안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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