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선' 갑판 위에 오른 청춘의사 4인방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 2017.08.18 오후 3:30
사진 : '병원선' 하지원 강민혁 이서원 김인식 포스터 /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병원선' 하지원 강민혁 이서원 김인식 포스터 /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병원선’이 청춘의사 4인방, 하지원, 강민혁, 이서원, 김인식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에서 공개한 첫 번째 포스터에는 드라마의 주 배경인 병원선의 갑판 위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는 네 명의 청춘 의사들의 모습이 담겼다.


하지원, 강민혁, 이서원, 김인식은 오는 3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병원선’에서 각각 눈물 대신 실력을 쥔 출중한 실력의 외과의사 송은재, 따뜻한 마음을 지닌 공감능력이 뛰어난 내과 의사 곽현, 병원선 유일의 까칠한 한의사 김재걸, 유쾌한 흙수저 치과 의사 차준영을 연기한다.

인생의 탄탄대로에서 튕겨져 선택의 여지없이 병원선에 올 수 밖에 없었던 송은재, 인생을 흔든 사건을 뒤로 하고 병원선에 자원한 곽현, 그리고 운 없이 제비뽑기에 걸려 병원선에 오른 공보의 김재걸과 차준영. 이들 네 명의 의사들은 이처럼 서로 다른 이유로 병원선에 탑승했다. 포스터에 소개된 카피처럼, 이들은 청춘과 어른 사이, 그 애매한 시기인 30대에 병원선 탑승, 망망대해에 표류한 것 같았던 인생에서 의사로서, 한 명의 인간으로서 성장해나갈 예정이다.

“병원선이 고립된 환자들을 찾아가 아픈 곳을 치유하듯 드라마 ‘병원선’이 혹여 고립되어 섬처럼 떠 있을지 모르는 누군가에게 위로를 선물하길 기대한다”는 윤선주 작가의 말처럼 포스터 속 때늦은 사춘기를 맞이한 네 명의 의사들이 올 가을, 시청자들의 마음을 찾아가 두드릴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병원선’은 ‘죽어야 사는 남자’ 후속으로 8월 30일 첫 방송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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