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새봄, 음주운전 사과문 게재…"돌이킬 수 없는 실수"(전문)
기사입력 : 2017.08.10 오전 9:38
구새봄, 음주운전 사과문 게재…

구새봄, 음주운전 사과문 게재…"돌이킬 수 없는 실수"(전문) / 사진: 디모스트 제공


구새봄이 음주운전 단속 적발된 가운데,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9일 구새봄 소속사 측은 "구새봄은 지난 7일 오후 귀가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현장에서 음주 사실을 인정했고, 현재 귀가 조치 후 경찰 조사 일정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에 대해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깊게 뉘우치고 있다.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구새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글을 모두 삭제한 뒤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과문에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단 한번의 실수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인지하고 있다.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몇 자의 글로 저의 마음을 표현할 수 없어서 더 답답하다"면서 구새봄은 "성숙하지 못했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 고개 숙여 사죄 드린다"고 말했다.



이하 구새봄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방송인 구새봄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9일 오전 보도된 당사 소속 구새봄 씨의 음주운전과 관련해 말씀 드립니다.

구새봄 씨는 지난 7일 오후 귀가를 하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었으며, 적발 당시 현장에서 음주 사실을 인정했고 현재 귀가 조치 후 경찰로부터 조사 일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새봄 씨는 이번 일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깊게 뉘우치고 있으며, 향후 필요한 조사에 모두 성실히 임할 예정입니다.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 하지 않도록 주의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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