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한수민 합류, 박명수 초조하게 만든 사연은?(리뷰) / 사진: SBS '싱글와이프' 방송 캡처
'싱글와이프'에 박명수 아내 한수민이 출연했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에는 그간 방송노출이 많지 않았던 박명수 아내 한수민이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수민은 최근 MBC '무한도전'을 통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며, 방송 욕심을 드러낸 바 있다.
'싱글와이프'는 아내들이 가정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낭만적인 일탈을 꿈꾸고, 남편들이 이를 지켜보면서 그동안 몰랐던 아내의 속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이날 한수민은 중학교 친구와 함께 태국 방콕 카오산로드로 떠나게 되었다.
한수민은 엄한 집안에서 자라 배낭여행이 처음이라 설렘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여행지에서 술을 마실 계획을 세우는 등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카오산 로드에 도착한 한수민은 친구와 전갈꼬치를 사먹는 등 남다른 식성을 보이기도 했다. 박명수는 영상을 보면서 "우리 아내가 저렇게 예쁘게 나오는지 몰랐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한수민은 식당으로 향해 앉자마자 맥주를 마셨다. 한수민은 "소주를 타면 '원샷'할 수 있다"면서 소맥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지만, 이내 맥주를 원샷하고 밥을 먹으며 "이 순간이 눈물난다"고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한수민은 게스트 하우스에서 '소맥'을 만들며 친구를 사귀기도 했다. 이에 박명수는 "차라리 외국 친구들이랑 노는 걸 안 보면 이해하겠는데 내 눈으로 보니까 미쳐버리겠다"면서 초조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싱글와이프'는 5.2%(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