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김남길 / 사진: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
배우 김남길이 '명불허전'을 통해 4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남길은 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명불허전' 제작발표회에서 "매 작품 우려를 갖고 있다. 한 사람이 여러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대한 고민이 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남길은 "영화 '해적'에서의 모습과 크게 다르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더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저는 한의학을 공부하고, 김아중은 양의학을 공부했는데 누가 더 대단하다는 걸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이야기가 메리트 있어서 선택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은 침을 든 조선 최고의 한의사 허임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외과의 연경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 왕복 메디활극. tvN '디어 마이 프렌즈'를 연출한 홍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MBC '여왕의 교실'을 공동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쓴다. '시그널' 김은희 작가와 동명이인이다.
'명불허전'은 8월 1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남길, 김아중, 유민규, 문가영 등이 출연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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