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오정세, 특별출연 맞아? 강렬한 존재감 발휘 '키맨 활약'
기사입력 : 2017.07.25 오전 10:12
'조작' 오정세, 특별출연 맞아? 강렬한 존재감 발휘 '키맨 활약' / 사진: SBS 조작 방송캡처

'조작' 오정세, 특별출연 맞아? 강렬한 존재감 발휘 '키맨 활약' / 사진: SBS 조작 방송캡처


'조작' 오정세가 특별출연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에서는 한무영(남궁민)이 친형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속칭 '기레기'가 된 배경이 그려졌다. 오정세는 무영의 형이자 대한일보 기자 한철호 역으로 특별출연 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철호는 첫 등장부터 어딘가에 쫓기는 듯한 모습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철호는 거대 권력을 위해 기사를 조작했지만, 잘못을 깨닫고 이를 바로 잡기 위해 힘겨운 사투 중이었다.


철호는 위험 속에서 며칠간 취재를 하다가 무영을 찾아갔다. 무영은 초췌한 몰골로 나타난 철호에게 밥을 지어주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지만, 철호는 극심한 공포와 스트레스로 불안증세를 보였다. 특히 "처음부터 그 기사를 스는게 아니었다"는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전했고, 무영은 이러한 철호가 걱정돼 약국으로 향했다.


하지만, 약을 사서 나오는 무영 앞에서 철호는 의문의 차량에 치여 죽어갔다. 여기에 누군가 무영을 칼로 찌른 후 "니 형이 왜 죽었을까? 너무 많이 따라 와서 지금의 너처럼" 라는 말을 남겨, 한철호가 중요한 단서를 쥐고 있으며 그 죽음에 배후가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한무영은 5년간 치열하게 취재해 모은 자료를 보며 "형이 쓴 기사들 여기 어딘가에 반드시 있어"라며, 한철호가 쥐고 있던 진실 추적을 예고했다. 과연 남궁민이 오정세의 죽음을 파헤칠 수 있을지 긴장감이 더해지는 가운데, '조작' 2회는 오늘 밤 10시 SBS에서 방영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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