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송경아, '사람이 좋다'서 남편 첫인상+9개월 딸 공개
기사입력 : 2017.07.23 오후 1:27
'사람이 좋다' 송경아와 남편 도정한, 그리고 딸 도해이 / MBC 해당방송 캡쳐

'사람이 좋다' 송경아와 남편 도정한, 그리고 딸 도해이 / MBC 해당방송 캡쳐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모델 송경아가 출연, 남편과 생후 9개월 난 딸을 공개해 화제다.

23일(오늘)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송경아의 일상과 그녀의 남편이 송경아에게 반하게 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송경아의 남편 도정한 씨는 이날 방송을 통해 "눈이 엄청 많이 와서 나갈 수가 없었다. 집에 먹을 게 없었는데 경아가 정말 맛있는 칼국수를 해줬다. 그때 경아에게 반했다"고 말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9개월 된 딸 도해이 양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송경아는 "남편이 아기를 잘 돌봐준다. 새벽에 일어나는 게 힘든데, 오빠는 반대로 아침형 인간"이라고 육아에 힘써준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이어 "원래 나 중심으로 살았는데, 아기 중심으로 삶이 바뀌었다. 내 일도 많은데 아기를 챙겨야 할 일도 많다. 내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데, 현실적으로 그러지 못해 힘들긴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패션모델 송경아는 재미교포인 남편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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