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신부' 신세경·남주혁, 하이패션 포즈…남다른 미모 활용법
기사입력 : 2017.07.21 오전 9:08
사진: 신세경-남주혁-박규선 / tvN '하백의 신부 2017' 제공

사진: 신세경-남주혁-박규선 / tvN '하백의 신부 2017' 제공


‘하백의 신부 2017’ 신세경-남주혁-박규선이 ‘하이패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순간이 포착됐다.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극본 정윤정, 연출 김병수) 측은 21일(금) 개그감 충만한 신세경-남주혁-박규선의 ‘순간 포착’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신세경-남주혁-박규선은 패션화보 뺨치는 ‘하이패션 포즈’를 잡고 있다. 신세경은 바지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은 채 한 손으로 도도하게 머리를 쓸어 내리고 있다. 여기에 ‘내 밑으로는 아무도 없다’는 듯 자체발광 미모만큼 허세 가득한 표정으로 남심을 철렁이게 한다. 또한 하백의 ‘신계 종’ 남수리로 열연 중인 박규선은 정직한 손가락 브이와 카메라를 삼킬 듯한 쭈글미 넘치는 표정으로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한다.


그런 가운데 하이패션 포즈에는 1도 관심 없어 보이는 남주혁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그저 팔짱만 했을 뿐인데 날렵한 턱선과 9등신 기럭지의 완벽한 조화는 하백이 ‘신 of 신’이라는 사실을 인증하듯 우월한 ‘신계의 차기 황제’ 포스가 물씬 풍겨 보는 이들의 광대를 절로 들썩이게 한다.


이는 본 촬영에 들어가기 전 동선을 맞춰보던 신세경-남주혁-박규선의 모습으로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하이패션 포즈를 선보인 배우들의 케미가 돋보인다. 실제 촬영장에서도 세 사람은 극 중 동거 동락하는 ‘한 지붕’ 케미로 숨가쁘게 돌아가는 현장에 생기를 북돋아주는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하백의 신부 2017(The Bride of Habaek 2017, 河伯的新娘 2017)’은 매주 월·화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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