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장희진, 이보영 굴욕담 공개 "주인공은 언니였는데…"(리뷰)
기사입력 : 2017.07.20 오전 10:00
'라스' 장희진, 이보영 굴욕담 공개

'라스' 장희진, 이보영 굴욕담 공개 "주인공은 언니였는데…"(리뷰) /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장희진이 절친 이보영의 굴욕담(?)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여배우는 로맨스가 필요해' 특집으로 배우 장희진, 최여진, 손여은, 박진주가 출연했다. 특히 장희진은 지성♡이보영 부부의 러브스토리부터, 절친한 두 사람과 함께 여행을 다닌 이야기 등 다양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희진은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이보영과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당시 장희진은 "항상 보영언니와 식당을 가면 '이보영 왔다'면서 서비스를 많이 주셨다. 저는 옆에서 그걸 먹으면서 좋아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거제도에서는 상황이 달랐다고. 두 사람은 함께 여행을 떠난 거제도에서 한 횟집을 찾게 됐다. 장희진은 "전어가 철이라서 '맛있겠다'는 말을 했더니, 언니가 회를 시키면서 전어를 조금만 주시면 안되냐고 물어봐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 분이) 전어가 얼마인데 서비스로 달라고 하느냐고 했었다. 밥을 다 먹어갈 때쯤 직원 분이 오시더니 '내 딸 서영이'에 나오는 배우 아니냐면서 저를 알아보셨다. 정작 주인공은 언니였는데, 저를 반가워하시며 전어를 서비스로 주셨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장희진은 이날 지성-이보영 부부와 함께 여행을 떠난 이야기를 전하면서 "지성-이보영 부부와 여행을 다니는데, 부러워서 힘들 때가 있다. 지성 오빠가 보영 언니한테 정말 잘해준다"며 극찬을 보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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