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만난세계 이연희 / 사진: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다시 만난 세계' 백수찬PD가 이연희의 실제 성격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서울 목동SBS에서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여진구, 이연희, 안재현, 정채연, 백수찬PD가 참석했다.
이날 백수찬PD는 이연희에 대해 "착하고 열심히 한다. 생각보다 말괄량이다. 실제 조용하지만 밝은 에너지가 있다. 비 맞고 뛰는 걸 즐기는 걸 보니 활동적인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연희는 '다시 만난 세계'에 출연한 것에 대해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독님, 작가님의 콤비를 기대했고 제가 캐스팅돼서 영광이었다. 이번 작품에 임하면서 로맨스를 잘 그려내고 싶다"고 전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사고로 죽었던 소년 성해성(여진구)이 19살의 모습 그대로 돌아와 자신의 죽음으로 인해 비틀어진 주변인들의 삶을 바로 잡아나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이연희가 맡은 '정정원'은 경쾌하고 활동적이고 사교적이며 정의롭다. 사소한 사건으로 해성(여진구)이 죽은 후 죄책감에 시달리다 몇 년간 방황 후 어렵게 미대에 진학했지만 졸업을 앞두고 자퇴했다. 그리고 레스토랑에 취업해 해성의 꿈을 대신해 요리사가 되려고 한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는 7월 19일(수) 밤 10시 첫 방송된다. '다시 만난 세계'는 현재 방영중인 KBS '7일의 왕비'와 같은날 첫 방송하는 MBC '죽어야 사는 남자'와 동시간대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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