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만난세계 여진구 / 사진: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여진구가 '다시 만난 세계'에 캐스팅 된 소감을 전했다.
18일 서울 목동SBS에서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여진구, 이연희, 안재현, 정채연, 백수찬PD가 참석했다.
이날 여진구는 "밝은 해성이의 모습을 어떻게 고민해야 할지 고민이 컸다. 평소 모습과 닮아서 그 고민은 해소됐다. 가장 중점으로 둔 것은 해성이의 밝은 미소였다. 오랜만에 밝은 캐릭터를 맡게 돼서 현장에서 설레이면서 촬영 중이다"라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다시 만난 세계'는 사고로 죽었던 소년 성해성(여진구)이 19살의 모습 그대로 돌아와 자신의 죽음으로 인해 비틀어진 주변인들의 삶을 바로 잡아나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여진구가 맡은 '성해성'은 주민등록상으론 31살이지만 몸과 마음은 19살인 미스테리 소년이다. 해성은 19세의 겉모습과 19세의 감정으로 31세의 동갑 친구 정원(이연희)을 대하지만, 정원은 12년의 세월을 겪은 성인으로 변해있다. 해성의 '다시 만난 세계'는 자신의 정체성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을 찾아나서는 눈부시고 순수한 소년의 모험담이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는 7월 19일(수) 밤 10시 첫 방송된다. '다시 만난 세계'는 현재 방영중인 KBS '7일의 왕비'와 같은날 첫 방송하는 MBC '죽어야 사는 남자'와 동시간대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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