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세정 / KBS 2TV '학교 2017' 방송 캡처
'학교 2017' 김세정의 꽃길이 열렸다.
김세정은 17일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7' 첫방송에서 발랄한 캐릭터 표현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연기 데뷔 신고식에서 활약했다. 톱스타들을 대거 배출해온 '학교' 시리즈의 일곱 번째 여주인공을 맡은 김세정은 60분을 화사하고 상큼하게 채웠다.
'학교 2017' 첫 방송에서 김세정은 첫사랑이자 대학생인 종근 오빠(강민혁 분)와 캠퍼스 커플이 되기 위해 웹툰 특기자 전형으로 명문대 진학을 꿈꾸는 열여덟 고등학생을 애교가 많고 밝은 모습으로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또한 김세정은 6등급 성적에 넉넉하지 못한 집안 형편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긍정적인 모습까지 그동안 방송을 통해 공개된 실제 모습과도 흡사해 높은 싱크로율로 극의 몰입을 높였다.
평소 구구단 멤버 세정으로서도 긍정 에너지를 품고 있는 실제 이미지가 캐릭터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라은호 매직'이 첫 회부터 통했다는 반응이다.
특히 김세정이 맡은 라은호는 명문대커녕 고등학교마저 퇴학당하게 생긴 비운의 여고생인 만큼 발랄한 소녀에서 온갖 시련의 인물로 다양하게 변할 예정이라 향후 활약상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다음 회차에서 학교 내 연이어 터진 사건들에 휘말리게 되는 모습이 예고되면서 라은호의 험난한 고교 생활이 벌써부터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학교 2017'은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되며, 오늘(18일)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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