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레드벨벳 아이린 / '아는형님' 방송 캡처
'아는형님' 아이린이 '효녀린'에 등극했다.
15일 방송된 '아는형님'에 출연한 레드벨벳 아이린은 장래희망으로 "건강하게 다이어트하기"를 적었다. 아이린은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부모님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아이린은 "최근 경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경주로 가는 길이었는데 항상 커보였던 아버지의 모습이 작아 보여서 약간 울컥했다. 풍경 사진 위주로 많이 찍었는데, 이번에는 '내 휴대폰에 부모님 사진이 있나'라는 생각이 들어 가족의 모습을 사진으로도 영상으로도 찍었다"고 말했다.
아이린의 이야기를 듣던 레드벨벳 멤버들과 '아는형님' 멤버들 역시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아이린의 얘기를 듣던 이수근이 "전화 자주 드리라"고 말하자, 아이린은 "나는 맨날 전화한다. 연습생 때 많이 전화한 날은 하루에 4번도 했다"고 말하며 효녀의 면모를 보였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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