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황승언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맥심 제공
'라디오스타' 황승언이 남성지 맥심과의 촬영 일화를 털어놨다.
황승언은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성지 화보 촬영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연관 검색어에 맥심이라는 남성 잡지가 뜨는데 잡지가 품귀 현상을 일으켰다더라"며 운을 띄웠다.
황승언은 "유명한 잡지의 표지 모델이라 찍겠다고 했는데 주변 반응이 이상했다. 나중에 알아보니 외국과 달리 군인들이 주로 보는 잡지더라"고 말했다. 황승언은 "직접 잡지 기자를 만나 콘셉트 회의를 같이 했다. 촬영에 쓰일 수영복도 직접 골랐다. 원피스 수영복을 입겠다고 했는데 원피스 같지 않은 원피스였다"고 덧붙였다.
게스트로 함께 출연한 배우 최민수는 "그때 찍은 잡지 몇 권 남았나?"며 관심을 보였고, 김구라가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된다고 했지만 최민수는 "잡지는 직접 손으로 넘겨보는 재미"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황승언은 '맥심' 2015년 8월호에서 볼륨감 있는 몸매가 드러나는 수영복 화보로 남심을 설레게 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7월 19일 첫 방송하는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에 출연하는 배우 최민수, 조태관, 이소연, 황승언이 출연했다. '라디오스타' 시청률은 6.6%를 기록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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