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송중기 송혜교 / 조선일보일본어판DB
배우 송중기(32)와 송혜교(35)가 동료에서 부부가 된다.
송중기와 송혜교의 소속사는 5일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라며 최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한 해명(?)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을 위해 많은 축복 부탁드리며 팬 분들께는 두 배우가 따로 소식을 전할 계획"임을 전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방송된 KBS '태양의 후예'에서 송송커플로 활약했다. 송중기 송혜교 커플은 지난해 3월 미국에서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부인했다. 지난날에는 함께 발리 여행을 떠났다는 보도가 이어졌지만, 각자 스케줄로 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두 번째 열애설이 불거진 지 16일 만에 두 사람은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 UAA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 UAA 입니다.
먼저 배우 송중기, 송혜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국내, 해외 팬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더불어 이렇게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양해 말씀드립니다.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이해 부탁드립니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을 위해 많은 축복 부탁드리며 팬 분들께는 두 배우가 따로 소식을 전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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