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 신부 2017' 1회 시청률…평균 3.7% 최고 4.5%
기사입력 : 2017.07.04 오전 9:02
사진: 남주혁 신세경 / tvN '하백의 신부 2017' 방송 캡처

사진: 남주혁 신세경 / tvN '하백의 신부 2017' 방송 캡처


'하백의 신부 2017' 첫 방송 시청률이 3.7%를 기록했다.


3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만화 '하백의 신부' 스핀오프로, 인간 세상엔 내려온 물의 신 하백(남주혁)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팔자로 극 현실주의자인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의 신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다. 남주혁, 신세경, 크리스탈(정수정), 공명이 드라마를 끌어간다.


'하백의 신부 2017'의 전작인 '써클: 이어진 두 세계' 최종회 시청률은 2.5%(닐슨코리아/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2.9%였다.


이에 반해 '하백의 신부 2017' 1회 시청률은 평균 3.7%, 최고 4.5%(닐슨코리아)로 집계됐다.


'하백의 신부 2017'은 신과 인간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공유x김고은 주연의 '도깨비'를 떠올리게 한다. '도깨비'의 주인공 김신(공유)은 고려시대에 겪은 일로 인해 죽지 않고 살아가는 도깨비였고, 이동욱이 저승사자 역을 맡아 판타지 설정에 힘을 보탰다. '하백의 신부 2017'에서는 물의 신 '하백' 역의 남주혁 외에도 정수정이 '수국의 신' 무라를, 공명이 '천국의 신' 비렴을 연기하며 신의 세계를 보여준다.


1020 세대를 위한 '도깨비'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앞으로가 기대되는 20대 배우들이 만들어갈 '하백의 신부 2017'이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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