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 임시완-임윤아-홍종현, 꽃 사이 서로 포개 앉은 세 사람 '숨멎유발 비주얼'
기사입력 : 2017.06.30 오후 4:15
사진: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 / MBC '왕은 사랑한다' 제공

사진: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 / MBC '왕은 사랑한다' 제공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임윤아-홍종현 세 사람의 강렬한 로맨스를 예고하는 3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측은 엇갈린 사랑과 욕망의 중심에 설 세 남녀 임시완(왕원 역), 임윤아(은산 역), 홍종현(왕린 역)의 3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서로에게 몸을 포개 앉아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름다운 꽃 더미 사이에 삼각 구도로 앉아 있는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은 누구 하나 눈을 맞추는 이 없이 각각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 엇갈린 세 사람의 시선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면서도 동시에 이들이 그릴 색다른 삼각 로맨스에 대한 흥미를 자극한다. 특히 세 사람이 만들어내는 팽팽한 긴장감과 케미가 보는 것만으로 심쿵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포스터를 뒤덮은 붉은 색감이 강렬하고 운명적인 로맨스를 암시하고 있다. 특히 빛과 어둠의 공존하는 임시완의 얼굴이 눈길을 끈다. 그는 한쪽 팔을 임윤아와 홍종현 사이에 두고 가장 위에서 두 사람을 향해 나른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 모습이 미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동시에 임시완이 표현할 왕원의 야누스 매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또한 임윤아는 두 남자 사이에서 치명적인 미모를 발산해 시선을 강탈한다. 화려한 꽃 앞에서도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 그의 매혹적 자태가 숨을 잠시 멈추게 만들며 그가 ‘왕은 사랑한다’에서 보여줄 은산의 아름다운 비주얼을 기대케 한다.


홍종현은 날렵한 옆 선을 자랑하고 있다. 깊은 생각에 빠진 눈빛과 비장한 표정으로 임시완과 임윤아의 시선을 피하고 있다. 마치 두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그의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나보다 너를 더 사랑해버린, 나의 이야기’ 라는 메인카피가 아름다운 로맨스를 예고한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 심쿵을 유발하는 세 사람에게 어떤 로맨스가 펼쳐질지, 가슴 시리게 아름다운 세 사람의 이야기 ‘왕은 사랑한다’에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오는 7월 첫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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