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배달꾼' 고경표 첫촬영, 몸 사리지 않는 열혈청춘
기사입력 : 2017.06.28 오전 9:52
사진: 고경표 / KBS '최강 배달꾼' 제공

사진: 고경표 / KBS '최강 배달꾼' 제공


고경표가 '시카고 타자기'가 끝나기가 무섭게 '최강 배달꾼' 첫 촬영에 나섰다.


KBS 2TV 새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에서 고경표가 맡은 5년 차 배달부 최강수는 의리면 의리, 일이면 일,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살아가는 열혈 청춘을 대변한다. 그에게는 하나의 철칙이 있다. 한 곳에서 두 달 이상 일하지 않는 것. 새 보금자리에 입성하는 최강수의 모습과 함께, 그가 어떤 매력으로 두 달 만에 동네를 평정하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8일 '최강 배달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고경표는 헤어스타일, 얼굴에 난 상처, 자연스럽게 들고 있는 배달통, 오토바이까지. 겉모습은 물론 움직임과 행동까지 사진 속 고경표의 모든 것이 어우러져 열혈청춘 최강수를 만들어냈다. 여기에 카리스마와 따뜻함을 오가는 고경표 특유의 눈빛이 더해졌다.


이날 촬영은 최강수가 일하는 곳인 ‘팔팔수타’에서 이루어졌다. 오토바이를 타는 것부터 동네 배달부와 격한 연기까지, 고경표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장면이 완성됐다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 완벽한 장면을 만들기 위한 고경표의 열연이 펼쳐졌다는 전언이다.


제작진은 “고경표는 배우 자신이 지닌 강한 에너지로 열혈청춘 최강수를 표현하고 있다. 패기 넘치고 매사 열정적인 최강수 캐릭터가 실제 고경표와 많이 닮아있다”면서 “첫 촬영부터 몸 사리지 않고, 캐릭터에 몰입한 고경표를 통해 제작진 모두 더 강한 의욕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칭찬했다.


한편 KBS 2TV 새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신속정확 열혈 청춘배달극. 청춘들의 통쾌한 성장, 로맨스, 골목 상권을 둘러싼 파란만장한 격투기가 조화롭게 그릴 예정이다. 7월 28일 첫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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