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신부' 정수정 "韓드라마 최초로 여자神 캐릭터 연기"
기사입력 : 2017.06.27 오후 2:57
하백의 신부 2017 정수정(크리스탈)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하백의 신부 2017 정수정(크리스탈)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정수정(크리스탈)이 '하백의 신부 2017'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7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이하 하백의 신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정수정은 "한국 드라마에 여자神 캐릭터가 없는 걸로 한다. 제가 처음으로 하게 돼서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여신처럼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특히 정수정은 "여자神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걸음걸이부터 눈빛까지 세심하게 노력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정수정은 "대본을 봤을 때 어려운 단어도 있어서 발음하기 어려웠다. 평상시에 쓰는 말투가 아니어서 대사톤이나 발음을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했고, 뜻을 알기 위해 사전을 찾아보면서 대본을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백의 신부'는 2017년, 인간 세상에 내려온 물의 신(神) '하백'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팔자로, 극 현실주의자인척하는 여의사 '소아'의 신(神)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다.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을 연출한 김병수 감독과 '미생' 정윤정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한편 '하백의 신부 2017'은 7월 3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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