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 / MBC '왕은 사랑한다' 제공
MBC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가 베일을 벗었다.
‘왕은 사랑한다’(작가 송지나, 감독 김상협)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 100% 사전제작으로, 송지나 작가와 김상협 PD가 의기투합하고 임시완-임윤아-홍종현-오민석-정보석-장영남-박환희-추수현 등이 출연했다.
26일(월) 포털사이트를 통해 ‘왕은 사랑한다’의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임시완(왕원 역), 임윤아(은산 역), 홍종현(왕린 역)의 눈부신 비주얼과 함께 깊은 감정연기가 펼쳐져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세 사람의 엇갈림을 예고하는 카피와 스타일리시한 영상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이기에 행복한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기분 좋게 한다. 이내 엇갈린 세 남녀의 시선이 극적인 대비를 이룬다. 동시에 균형을 이루던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의 관계가 어긋나는 듯해 눈을 떼지 못하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오열을 참아내는 임시완과 처연하게 눈물을 떨구는 임윤아의 모습은 이들을 덮칠 강렬한 감정의 격랑을 예고한다.
무엇보다 “이것은 너를 나보다 더 사랑해버린 나의 이야기다”라는 임시완의 내레이션은 ‘왕은 사랑한다’에서 펼쳐질 애틋하고 아름다운 세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팩션 멜로 사극. 100% 사전제작으로, 현재 촬영을 종료하고 후반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7월 첫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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