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신부' 신세경, 의사계 독보적 여신 미모
기사입력 : 2017.06.16 오전 9:13
사진: 신세경 / tvN '하백의 신부 2017' 제공

사진: 신세경 / tvN '하백의 신부 2017' 제공


‘하백의 신부 2017’ 신세경의 ‘의사 가운’ 비주얼이 첫 공개됐다.


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측은 16일 극 중 ‘정신과 의사’ 윤소아로 분한 신세경의 ‘의사 가운’ 비주얼 사진을 공개했다.


신세경은 ‘하백의 신부 2017’에서 신의 종이 되어버린 불운의 정신과 의사 ‘윤소아’로 분한다. ‘정신과 의사가 천직’이라는 말을 제일 혐오하며 파리만 날리는 병원을 하루빨리 접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천성이 착한 탓에 불의를 못 참고 사건사고에 끼어드는 인물이다.


특히 자신을 ‘신의 종’이라 부르며 일거수일투족 쫓아다니는 ‘물의 신’ 하백을 ‘망상증 환자’로 착각, ‘정신과 의사’로서 본분에 충실하다 그에게 빠져들게 되는 등 신계와 인간계를 초월한 하백과의 ‘주종 로맨스’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신세경의 직업이 도드라지는 ‘의사 가운’ 비주얼이 공개됐다. 단출한 차림에도 불구하고, 수수한 의사 가운 자태 속에서 빛나는 여신 미모는 그가 왜 훗날 ‘하백의 신부’가 되는지 단박에 수긍하게 만들 정도.


특히 어디로 튈 줄 모르는 환자들에게 언제나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는 듯 편안한 티셔츠에 질끈 묶은 머리카락으로 ‘정신과 의사’의 모습을 완벽히 구현했다. 신세경은 처음으로 맡는 의사 역할인 만큼 디테일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신경쓰며 ‘윤소아’에 완전 몰입하고 있다는 후문.


한편,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원작 만화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됐다. 이번 드라마는 원작과 달리 현대극으로, 원작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하백의 신부 2017(The Bride of Habaek 2017, 河伯的新娘 2017)’은 7월 3일(월) 밤 10시 50분 첫 방송되며,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화·수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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